-
송악읍 대호지면 도끼다시 면갈이카테고리 없음 2025. 4. 17. 06:10
송악읍 대호지면 도끼다시 면갈이
#송악읍도끼다시 #대호지면면갈이 #대호지면도끼다시 #송악읍면갈이
현장 경험담을 하나 들려드릴게요.
바로 송악읍과 대호지면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그때가 아마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었을 겁니다.
논밭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날씨였죠.
저희 팀은 그 넓은 들판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농가 주택의 지붕 보수 작업을 맡게 됐습니다.
송악읍은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었지만, 대호지면 쪽은 언덕길도 많아서 자재 운반부터가 만만치 않았어요.
특히 지붕 자재는 무게도 상당해서, 좁은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옮겨야 했습니다.
지붕에 올라가 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군데군데 기와가 깨져 있었고, 낡은 부분은 비바람에 깎여 나가 틈새가 벌어져 있었죠.
이런 상태로는 장마철에 비가 새는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먼저 낡은 기와를 모두 걷어내고, 방수 시트를 꼼꼼하게 덮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방수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와를 얹어도 소용이 없거든요.
저희 팀만의 노하우라면, 방수 시트를 겹쳐서 붙일 때 접착제를 아끼지 않는다는 겁니다.
꼼꼼하게 발라야 나중에 들뜨거나 찢어지는 일이 없거든요.
그리고 기와를 얹을 때는 수평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실을 띄워서 일정한 간격으로 기와를 배치하고, 망치로 살살 두드려가며 높이를 맞춰야 비가 새지 않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한번은 대호지면 작업 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방수 시트 작업은 끝낸 상태였지만, 젖은 기와는 미끄러워서 작업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국 비가 그칠 때까지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 근처 정자에서 쉬면서 막걸리 한 잔을 기울였죠.
이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현장 작업에서는 늘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어떤 일이든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작업해야 하자 없이 오래가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죠.
서로 도와가며 힘든 일을 분담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장 일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